南向 2
- 권 명 옥
南向
구유 같은 문간방 툇마루에
물 건너 本堂 개 짖는 소리랑 나랑
마마랑 마마의 어린 약대 한 마리 人줄로 가두고는 내 아버지
溟州 옛 따으로 나귀 타고 戶籍하러 가시는 날의
햇빛이여!
- 시집 「남향」 2004
'시인방 > 오늘 또 읽는 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폭풍의 노래/ 신석초 (0) | 2021.05.14 |
---|---|
가을 남자/ 함동선 (0) | 2020.08.16 |
배론/ 권명옥 (0) | 2020.07.31 |
물 속의 길/ 김현숙 (0) | 2020.07.13 |
숨은 벽/ 임경순 (0) | 2020.07.1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