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 영그는 밤

  • 홈
  • 태그
  • 방명록

어머니아리랑 1

삼척아리랑/ 이창식

삼척아리랑 - 이 창 식 황토 바람이 백두대간을 파다가 죽서루 난간에 이르면 죽죽선 아리랑이 된다. 그 아리랑 가락이 오십천변 야생초를 어루만지다가 고려 때 사랑 아리랑이 된다. 물살에 몸을 비비고 조약돌에 상처를 문지르고 끝내 아리랑 세상을 열지 못한 동안거사와 죽죽선 아리아리 쓰리쓰리 죽서루 높이만큼 둘만의 생채기가 깊다. 부르다가 부르다가 한 세월 다 보낸 날들 아라랑 소리가 죽어서도 천둥으로 울다가 그리움의 집 한 채 지어놓은 죽서루. - 시집 「어머니아리랑」 2011

시인방/이창식 시인 2020.07.14
이전
1
다음
더보기
프로필사진

시 영그는 밤

  • 분류 전체보기 (199) N
    • 시인방 (135) N
      • 박영배 시인 (56) N
      • 성춘복 시인 (33)
      • 이창식 시인 (12)
      • 강만식 시인 (4)
      • 오늘 또 읽는 시 (30)
      • 김현숙 시인 (0)
    • 수필가방 (20)
    • 공부방 (17)
      • 문학이론 (0)
      • 문학평론 (13)
      • 문사철, 문화 관련 자료 (3)
      • 아름다운 우리말 (1)
    • 사진 (27)
      • 시인, 모임 (17)
      • 자연(풍경) (10)

Tag

빠꾹새 운다, 조어의 시학, 백접, 우희정, 함동선, 삼척아리랑, 성춘복, 사계절연습, 문학시대, 권명옥, 시 영그는 밤, 상사녀, 뻐꾹새 운다, 황간역에서, 폭풍의 노래, 성춘복론, 온수행 전차를 타고, 시낭송 동영상, 의림지, 어머니아리랑,

최근글과 인기글

  • 최근글
  • 인기글

최근댓글

공지사항

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

  • Facebook
  • Twitter

Archives

Calendar

«   2025/06   »
일 월 화 수 목 금 토
1 2 3 4 5 6 7
8 9 10 11 12 13 14
15 16 17 18 19 20 21
22 23 24 25 26 27 28
29 30

방문자수Total

  • Today :
  • Yesterday :

Copyright © Kakao Corp. All rights reserved.

티스토리툴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