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론 : 집시의 자화상/ 박이도하얀갈매기추천 0조회 1604.11.16 01:09댓글 0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게시글 본문내용집시의 자화상성춘복(成春福) 시론박이도한 권의 시집에서 시인이 무엇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보였는가를 읽을 수있었다면 그것은 감상의 의의를 충분히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. 成春福의 [네가없는 이 하루는]은 시집 제목을 상징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듯이 죽음에의두려움과 외경의 뜻이 상징화되어 있다. 또 이것은 허무와 절망의 함축성이진하게 드러난다. 그래서 외로움에서 소외의 감정으로까지 확대되고 그것은 또하나의 집중적인 관심이 되는 떠돌이, 즉 집시(Gypsy)의 풍부한 체험의에스프리이다. 보고 듣는 풍물, 나아가서 문화적 구조에 대한 경이의 발견 등은집시의 넋을 빼어 버릴 수밖에 없다...